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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에선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에 대한 리뷰 영상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넷플릭스의 공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드라마 킹덤좋아하면 울리는’,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나 예능 '범인은 바로 너!'와 이승기 씨가 합류하는 시즌 2까지! 자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한국 프로들을 외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덕분이죠.



 

넷플릭스는 한 달에 9,500(베이식)~14,500(프리미엄)만 내면 영화와 TV 프로그램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터넷이 연결돼 있는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1997년 리드 헤이스팅스가 설립한 넷플릭스는 처음에는 비디오와 DVD를 우편·택배로 배달하는 서비스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0년 뒤인 2007,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유료 가입자만 5700만 명에 다다라 이제는 OTT(Over The Top) 서비스 사업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를 위협할 새로운 강자가 나타난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올 9월에 론칭 예정인 디즈니+(디즈니 플러스)입니다!

 

사실 넷플릭스 외에도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여럿 있습니다. 유튜브를 인수한 구글이나, 그를 막기 위한 훌루,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박스(U+Box)‘, SK텔레콤의 옥수수(oksusu)‘ 등이 대표적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가 단연 1등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어디까지나 디즈니가 단독 컨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계획을 추진하기 전까진 말이죠.

 

마블에 이어서 ‘21세기 폭스까지 집어삼켜 콘텐츠의 강자가 된 디즈니는 바로 이 콘텐츠를 무기로 넷플렉스의 독주를 막을 심산인 듯합니다. 계약이 만료되어 3월부터 디즈니의 작품들이 모두 사라질 넷플릭스 입장에선 꽤나 위험한 상황이 아닐 수 없겠죠.

 

3월에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은 단독 제공 작품이 아니지만 토르의 형제 로키(Loki)’스칼렛 위치 (Scarlet Witch)’에 대한 시리즈나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 등은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OTT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넷플릭스를 충분히 대적하고도 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정확한 가격이나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은 디즈니+411일에 열릴 디즈니 투자자 행사에서 디즈니 플러스 데모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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