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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씨를 한류스타 반열에 올렸던 KBS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성윤 PD가 신작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바로 올해 하반기 JTBC 편성을 논의 중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입니다.

 

배우 박서준 씨와 김다미 씨가 남녀 주인공, 유재명 씨가 극 중 장대희 회장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다음’에서 1년 반 정도의 연재 끝에 완결한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요식업계의 대기업 회장과 그의 아들로 인해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이 온갖 고생 끝에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도전기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촌철살인 대사로 다음 웹툰 주간 매출 1위에 등극하며 독자들 사이에서도 영상화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졌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광진 작가는 웹툰 중에 호프집 소재가 없어 블루오션이라는 판단 하에 2030세대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이태원 클라쓰>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인공의 흔치 않은 이름 '박새로이'는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함께 일했던 매니저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박새로이'의 좌우명인 '소신있게 살자'는 광진 작가의 어머니께서 지어주신 가훈이라고 합니다.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주인공의 성격은 광진 작가와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지만 대신 그가 되고 싶었던 ‘가장 이상적인 영웅’의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광진 작가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여주인공 '조이서'의 이름은 딸에게서 따왔다고 합니다. 초기 설정은 평범한 캐릭터였으나 소시오패스라는 설정을 부여한 뒤로 캐릭터 중심으로 이야기가 풀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광진 작가는 작품 내에서 주인공이 운영하는 ‘꿀밤’을 실제로 이태원에 오픈하기도 했는데요, "어릴 적 호프집에서 일할 때부터 내 가게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일을 많이 했었는데 유일하게 재미를 느끼면서 했던 일이 호프집 서빙이었어요. 많은 사람들도 보고, 많은 상황들도 보고. 그때부터 그랬던 것 같습니다." 라며 ‘호프집’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이태원 클라쓰>가 탄생하게 된 요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수많은 명대사를 낳은 작품 <이태원 클라쓰>의 드라마화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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