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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여름, OC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구해줘’를 기억하시나요? 배우 서예지, 옥택연, 우도환 씨 주연의 OCN 오리지널 시리즈로 사이비 종교 집단 때문에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을 다뤘던 작품입니다.

 

방영당시 큰 화제를 몰며 사실적인 묘사와 출연진들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구해줘’가 이번에 시즌2를 방영한다고 합니다.

 

"당신이 믿는 것은 진짜입니까?"

 

본격 사이비 스릴러 <구해줘2>는

불안과 두려움을 가진 보통사람들이

종교의 이름을 빌어 사기를 치는 사람들,

'사이비'에 어떻게 빠져 들어가는지 리얼하게 그려내며

무엇이, 그리고 누가 진짜고 또 가짜인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나아가 모두가 진짜라고 믿는 '헛된 믿음'을 홀로 알아보고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을 통해

사기꾼들에 의해 종교가 어떻게 이용되는지,

이 시대를 고발하는 가짜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훤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

 

수몰예정지역 '월추리'

불안감에 휩싸인 마을 사람들 앞에 3명의 남자가 다가온다.

 

'구원'을 담보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진짜? 사이비? 의문의 남자'

마을을 구원할 유일한 믿음이 자신이라 생각하는 '목사'

헛된 믿음을 유일하게 알아보는 마을의 '미친 꼴통'

그들의 '진짜 같은 가짜'사이비 이야기가 시작된다.

 

 

<구해줘2>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댐 건설을 위해 수몰 지역으로 선정된 월추리 마을에 종교 단체를 세우고자 하는 최경석(천호진 씨)과 홀로 그에게 대항하는 미친 꼴통 김민철(엄태구 씨)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는 2013년 개봉된 애니메이션 영화 ‘사이비’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은 “‘구해줘2’는 사람이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다. 종교의 본질은 순수함인데, 모든 사람은 욕망과 약점을 가지고 있고, 이를 메우려 한다. 그리고 이런 의지들을 이용하려는 악인들이 존재한다. 우리 작품은 그런 사람들을 다룬다”고 말하며 특정 종교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구해줘’는 이미 어떤 특정 사이비 종교가 한 마을을 포섭해놓은 상태에서 시작하는데 ‘구해줘2’는 마을이 포섭되는 과정을 그린다. 종교를 이용해 사람들의 약점들을 낚시질하는 과정을 담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될지어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구해줘1’에 이어 새로운 ‘사이비 파국 열풍’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 그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쏠리는 OCN 드라마 <구해줘2>는 5월 8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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