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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탈출 예능이라는 신선함으로 마니아들 확보에 성공했던 tvN 예능 <대탈출>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대탈출을 보지 못하셨던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대탈출은 정종연 PD가 연출한 탈출 프로그램으로 방탈출 카페의 예능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카페와는 다르게 제한시간이 없어서 탈출에 성공해야만 퇴근할 수 있답니다.

 

또한 더 지니어스소사이어티 게임처럼 마니아들만 열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넘어서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도록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예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어서 열어야 하는 캐비닛을 힘으로 박살내거나 시시콜콜한 농담 등으로 떠들썩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존의 두뇌예능보다는 힘을 합쳐 뭔가를 해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초점을 맞추는 형태를 보입니다.

 


 

대탈출은 대형 세트장, 정교한 인테리어, 각종 장치와 소품들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거대한 제작비가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대탈출2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 규모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네요.

 

제작비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tvN 예능 프로그램 중 제작비를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사실이라고 정종연 PD가 직접 말할 정도니 본방사수해서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대탈출2’를 주목할 점은 출연진 변화는 없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시즌제 예능들이 인기 있는 출연진 몇몇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인물들을 투입하여 신선함을 선사하는 반면, 시즌1에 꾸려진 멤버십이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 정종연 PD탈출보다는 웃음에, 각각의 캐릭터와 의외성에 초점을 뒀다며 대탈출 시즌 2의 출연진 변동이 없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졌나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번 시즌의 차별화 포인트는 탈출에 실패할 수도 있고, 죽거나 실종되거나 사라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기상천외한 트릭으로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밀실, 그리고 보다 단단해진 팀워크를 통해 프로 탈출러로 레벨 업한 멤버들이 펼치는 밀실 어드벤처 대탈출2’는 돌아오는 17일 일요일 밤 1040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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