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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다들 손안에 책장 하나쯤은 지닐 수 있게 된 오늘날, ‘웹툰’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궁금합니다.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은 영화나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어 더 큰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역시나 올해에도 많은 웹툰들이 드라마화와 영화화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중 가장 기대되는 4가지 작품을 골라보았습니다.
먼저 김규삼/CRG 작가의 ‘비질란테’입니다.
2018년 4월 28일부터 연재된 토요일 네이버 웹툰 ‘비질란테’의 뜻은 ‘자경단원’입니다.
동네 건달에게 어머니를 잃은 피해자 김지용이 경찰대학생이 되어 죄질에 비해 터무니없이 가벼운 형량을 받은 뒤 그 뒤로도 계속 같은 짓을 저지르는 자들을 심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화제성이 높았던 작품답게 팬들에게서 꾸준한 영상화 문의를 받았던 ‘비질란테’는 국내 최초로 영화와 드라마를 동시 기획 및 제작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한(恨) 작가의 ‘상중하’입니다.
2015년 9월 17일에 연재가 시작된 ‘상중하’는 만18세이상이용가로 이미 완결이 난 작품입니다.
고아원에 버림받은 일란성 세쌍둥이의 한 방 인생 역전을 위한 처절한 인생 쟁탈전을 그린 ‘상중하’는 스튜디오N과 큐로홀딩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영화가 될 예정이며 ‘조작된 도시’, ‘웰컴 투 동막골’의 배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웹툰은 김용키 작가의 ‘타인은 지옥이다’입니다.
2018년 3월 11일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씩 연재가 되었던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해 1월 10일에 88화로 완결이 난 작품입니다.
상경한 시골 청년이 고시원에 살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담은 ‘타인은 지옥이다’는 웹툰 원작 드라마 '미생'으로는 '미생 신드롬'까지 일으켰던 임시완 씨를 주연으로 올 하반기 OCN에서 방송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은 김규삼 작가의 ‘쌉니다 천리마마트’입니다.
2010년부터 장기 연재되며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예능드라마로 탄생하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마그룹에서 좌천된 임원 정복동이 경기도 봉황시의 적자 투성이 대형 상점 천리마 마트에 사장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쌉니다 천리마 마트'는 tvN에서 금요극으로 편성이 확정되어 ‘막돼먹은 영애씨17’의 후속으로 오는 6월에 첫방송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