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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가을은 살이 찌는 계절, 겨울은 빼기 좋은 계절이라고 말하죠. 하지만 뜨끈한 전기장판 위에서 귤을 까먹으려 데굴데굴 굴러다니던 탓에 점점 더 늘어나는 옆구리를 보면 그 말이 꼭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운동 좀 해보겠다고 밖에 나가자니 살이 에이는 강추위를 뚫을 자신이 없어 식사량을 줄이겠다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만 거듭하는 바람에 몸무게는 둘째 치고 체력까지 바닥이 나 큰일이 난 요즘입니다. 간간이 유튜브에서 홈 트레이닝 영상을 찾아보긴 하지만 그도 그뿐,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 실상은 숨쉬기 운동이 전부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돕니다. 이 상태로 가다보면 봄이 아니라 여름이 와도 점점 더 게을러져 아예 굴러다니게 될 지도 모른다는 무섭고도 현실적인 생각이 스치고 나서야 아차 싶었죠.

 

사실 그 보다 더 문제인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쉽게 피로가 느껴진다는 겁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긴 했지만 비단 그 이유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걸 확신합니다. 그만큼 이번 겨울을 심히도 나태하게 보냈다는 반증이지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무거워진 몸을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 우연히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티저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SKY 머슬입니다!

 


 

23() 저녁 640JTBC에서 첫 방송되는 '위대한운동장 : SKY머슬'은 연예계 대표 운동러들이 코디네이터로 변신해 참가자들과 함께 운동하며 동기를 부여해주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운동 특별 전담반'을 꾸리게 된 운동 코디네이터는 연예계 대표 애플힙! '운동하는 뼈그맨' 유세윤, 숙취 해소도 운동으로 한다는 '의외의 운동러' 박나래, 농구-보드-마라톤을 섭렵한 자칭 타칭 운동 마니아 f(x) 엠버, 식욕으로 힘들어하는 참가자들을 진정성 있게 도와 줄 '먹짱 배우' 권혁수, 발군의 사격 실력으로 증명한 '운동 신경 끝판왕' 우주소녀 은서, 힘든 운동 시간도 상큼하게 만들어 줄 '인간 비타민' 모모랜드의 주이까지 6인으로 ‘SKY머슬에 찾아온 참가자들의 신체는 물론 멘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트레이너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SKY머슬은 연예인 운동 코디, 참가자, 전문가 선생님이 한 팀을 이루어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합니다. 매회 등장하실 월드 클래스 급의 전문가 선생님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아 저 또한 운동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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