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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 씨가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지난 2001년 드라마 ‘학교 4’로 데뷔한 올해 18년 차 배우 임수정 씨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시카고 타자기’, 영화 ‘은밀한 유혹’, ‘시간이탈자’, ‘더 테이블’ 등에 출연해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4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의 외모로 사랑받는 임수정 씨의 복귀작은 다음달 6월 5일에 방송되는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입니다.

 

‘검블유’로 불리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10대부터 60대까지 검색을 안 해 본 사람은 없다.

포털에 접속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점유율 52%의 포털사이트 ‘유니콘’과

점유율 42%의 ‘바로’가 점유율 전쟁을 시작한다.

 

그리고 여기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똘똘 뭉쳐

서로를 이기기 위해서 몸을 불사르는 세 여자가 있다.

 

입바른 소리로 판을 엎는 프로깽판러, 배타미.

분노조절장애의 폭력전과범, 차현.

성공 앞에 가차 없는 청순한 냉미녀, 송가경.

 

잘 나가고 싶은 이 세 여자에겐 욕망의 계기 같은 거 없다.

이들은 말한다. 성공하고 싶은데 이유가 왜 필요해.

가치관 선명하고 뚜렷한 세 여자들.

틀린 사람은 없다, 아주 많이 다를 뿐.

 

누군가는 반드시 이기게 되어 있고

누군가는 반드시 지게 되어 있는 이 전쟁터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하려는 이들 중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가 될까?

그런데 말입니다, 그들은 정말 서로 적이기만 할까?

 

치열한 여자들의 안식처, 상처봉합술의 달인, 그녀들의 남자들.

 

자발적 어장 속 물고기,

타미의 멘탈을 쥐락펴락하는 섹시한 박모건.

이건 팬서비스인가 애정공세인가,

애매모호함으로 차현의 속을 뒤집는 사랑스러운 설지환.

나쁜 남자 중에 가장 착한 남자, 가경의 불행의 최대주주인 오진우.

 

세 여자들은 이 남자들에게 마음의 한 부분을 내어주고 있다.

그게 사랑이기도, 설렘이기도, 증오이기도 하다.

 

그러나 분명한 건, 이 남자들은 세 여자들을 사랑하고 있다.

각자의 방식으로, 애틋하게.

 

임수정 씨는 극중 업계 1위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 배타미 역을 맡아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통해 본 적 없는 걸크러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상대역으로는 배우 장기용 씨가 맡아 게임 음악을 만드는 밀림 사운드의 대표이자 천재 작곡가 박모건을 연기한다고 합니다,

 

이번 드라마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임수정 씨와 장기용 씨는 각각 41세와 28세로 14살이란 나이 차이 때문에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입니다.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등 tvN 최고의 흥행사를 만들어온 화앤담 픽쳐스가 제작을 맡은 <검블유>는 tvN 드라마‘그녀의 사생활’ 후속으로 6월 5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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