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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 씨와 이종석 씨를 주연으로 한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끝나고 그 후속작으로 방영된 <자백>2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평균 5.4%, 최고 6.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한 <자백>은 일사부재리 원칙(일단 처리된 사건은 다시 다루지 않는다는 법의 일반 원칙)을 다룬 법의 아이러니에 대해 그린 드라마로, tvN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의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릴 적부터 심장 질환을 앓아온 한 소년이 18세의 생일을 맞이했다.

심장이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내년 생일을 맞이할 수 없다는 것을,

아니 당장 일주일 후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소년의 아버지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들을 위해 아무것도 해 줄 게 없다. 아무것도...

 

그 때, 애절한 아버지의 기도 덕택인지

소년에게 주어진 심장이식 수술의 기회!

수술의 성공으로 소년은 새로운 생명을 이어간다.

 

그 후 변호사가 되는 소년.

사형수가 돼버린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재심을 청구해야 한다.

10년을 준비했지만 길은 보이지 않고...

단서는 엉뚱한 곳에서 시작되는데...

 

10년이 흐른 후, 한 여성의 살인사건으로

숨어 있던 진실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서로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사건들이 하나의 뿌리로 모여 든다.

마침내 거대한 배후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사건의 진상에 다가갈수록 진실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래도 진실에 대한 추적은 멈출 수 없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단 몇 마디의 자백...

 

그래! 내가 했다...’

 

이 말을 듣기 위해서라도.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역을 맡은 이준호 씨와 부실수사 책임을 지고 수사팀을 떠나지만, 홀로 진범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역을 맡은 유재명 씨의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범인의 살인 행위 자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신 분위기와 간접 묘사만으로 공포감과 긴박감을 선사하는 김철규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드라마 <자백>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9 tvN에서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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