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의 흥행성공으로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추게된 DC에서 이번에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2019년 4월 3일에 개봉 할 영화 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우연히 슈퍼 파워를 얻게 된 소년 ‘빌리 뱃슨’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 거듭나게 되는 영화 은 해외 시사회에서 ‘DC의 역대급 히어로 무비’라는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샤잠(SHAZAM)’은 솔로몬(Solomon)의 S, 헤라클레스의 H(Hercules), 아틀라스의 A(Atlas), 제우스의 Z(Zeus), 아킬레스의 A(Achilles), 머큐리의 M(Mercury) 등..
인종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던 영화 ‘겟 아웃’을 기억하시나요? 은유와 상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감독의 센스와 예상치 못한 전개에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겟 아웃’은 조던 필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것이 믿기 힘들만큼 짜임새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 그의 차기작 가 다가오는 3월 27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가족이 휴가지에서 자신들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 ‘어스’는 ‘블랙팬서’에 출연했던 루피타 뇽과 윈스턴 듀크가 부부로 호흡을 맞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8일(북미 기준) SXSW 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어스’를 접한 해외 유수 언론들의 첫 반응은 폭발적이..
돈으로 행복은 살 순 없어도 불행은 막을 수 있다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금전적인 여유가 뒷받침 되면 상당수의 고민이 해결되는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돈’의 가치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어느 정도의 단계를 넘어선 부는 인간의 행복지수와 무관하다는 연구결과를 본적이 있는데 사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는 그 ‘어느 정도’를 훌쩍 넘긴 재벌들도 과연 동의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먹는 것, 입는 것, 보는 것, 듣는 것, 기타 등등 소위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그들의 삶은 저로서는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겠지요. 감히 짐작해보 건데 저의 행복지수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한 사람의 인생마저 완전히 역전시킬 수도 고꾸라뜨릴 수도 있는 힘을 가진 사..
영화 ‘사바하’가 8일째 1위를 달리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장재현 감독의 전작인 ‘검은 사제들’을 인상 깊게 관람했던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차기작 소식은 진즉부터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람평을 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모양새를 띄더군요.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전작과 비슷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전작인 ‘검은 사제들’에서도 천주교인이 아니라면 쉽게 이해가지 않았을 장면들이 나와 해석을 필요로 했던 사람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구마’의 의미와 예식, 그리고 그 예식에 쓰였던 각종 도구들이 영화 안에서 꽤나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었으니까요. 나름대로 설명을 해준다 한들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이야기들을 한 번에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기란 쉽지 않았을 겁니다. ..
하루하루 여유 없는 삶을 살아가다보면 가끔씩 나만의 조그마한 가게를 차려 소박하지만 안락한 삶을 영위하는 꿈을 꾸곤 합니다. 물론 그 가게를 꾸리기 위한 자본 따위 등 현실의 벽에 부딪혀 금세 제정신으로 돌아오지만 말이죠. 그래도 이따금씩 예쁜 카페를 발견할 때면 인테리어를 주위 깊게 관찰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걸 보니 꿈에서 헤어나는 길은 아직 멀기만 한가봅니다. 특히나 예쁜 찻잔을 발견할 때면 사진 찍지 않고는 못 베기는 데, 최근 한 카페에서 디즈니 ‘미녀와 야수’에서 나오는 주전자와 찻잔세트를 보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쓸데없는 물욕이 밀려들어 당장 인터넷을 접속해 가격을 알아본 거죠(생각보다 착한 가격에 좀 놀랐습니다). 사실 재작년에 개봉했던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를 굉장히 감명 깊게 봤..
최근 유행하는 장르는 단연 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10년이 넘는 동안 줄곧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최근이라는 단어엔 어폐가 있죠. 그 이유엔 갈수록 핍박해지는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바람도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더욱 간절해지는 소망이죠. 문화생활에 대단한 영향력을 끼치는 판타지 장르는 브라운관을 넘어서 이제는 현실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온 히어로 카페만 보더라도 별 다를 게 없을 평범한 카페에 피규어 몇 개 장식했다고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니 말입니다.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작 피규어 뿐만이 아니라 엄청난 분들도 등장하셨지요. 하지만 그건 윌리엄을 위한 특수한 상황이었으니 넘어갈게요. 그곳에서 윌리엄의 마음..
새해가 밝아 첫 번째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비교적 포근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설날만큼은 반짝 추위가 급습할 예정이라고 하니 성묘 시에는 옷차림을 단단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찬바람 부는 날엔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귤을 까먹으며 뒹구는 것만큼 좋은 게 없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만에 찾아온 연휴를 방구석에 틀어박힌 채로 보내기에는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설날을 맞이하며 극장에서 각종 이벤트까지 준비한다고 하니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지 않겠습니까? 황금돼지해를 맞아 10일까지 돼지띠 고객에게 설 연휴에 사용 가능한 일반 2D 영화 2000원 온라인 할인 쿠폰(4매)을 선물하는 CGV나 ‘설날 관람권 패키지 할인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메가박스, ‘뜻밖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