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이 조합이 Finesse(Remix)로 나왔었죠 카디비와 브루노마스의 콜라보입니다. 파워풀한 브루노마스에 니키미나즈와 구설수에 오르는 카디비의 랩핑까지... 하지만 가사가 선정적이다보니 불편하신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디비와 브루노마스의 "Please Me"입니다. [Intro: Cardi B] Uh, uh, yeah, come on [Chorus: Bruno Mars & Cardi B] Please me, baby 나를 기쁘게 해줘 자기야 Turn around and just tease me, baby 돌아서서 날 애태워 줘 You know what I want and what I need, baby 너는 내가 뭘 원하고 뭘 필요로 하는지 알잖아 자기야 (Let me he..
흔히들 가을은 살이 찌는 계절, 겨울은 빼기 좋은 계절이라고 말하죠. 하지만 뜨끈한 전기장판 위에서 귤을 까먹으려 데굴데굴 굴러다니던 탓에 점점 더 늘어나는 옆구리를 보면 그 말이 꼭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운동 좀 해보겠다고 밖에 나가자니 살이 에이는 강추위를 뚫을 자신이 없어 식사량을 줄이겠다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만 거듭하는 바람에 몸무게는 둘째 치고 체력까지 바닥이 나 큰일이 난 요즘입니다. 간간이 유튜브에서 홈 트레이닝 영상을 찾아보긴 하지만 그도 그뿐,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 실상은 숨쉬기 운동이 전부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돕니다. 이 상태로 가다보면 봄이 아니라 여름이 와도 점점 더 게을러져 아예 굴러다니게 될 지도 모른다는 무섭고도 현실적인 생각이 스치고 나서야 아차 싶..
독서하면 떠오르는 계절은 흔히들 가을을 꼽습니다. 선선해진 날씨와 울긋불긋한 단풍잎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따금씩 사색에 잠들기 좋은 계절이지요. 높고 푸른 예쁜 가을 하늘을 바라볼 때면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만 같은 짙은 감수성이 어색하지 않은 계절도 가을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람 차 밖에 돌아다니기 보단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뒹굴며 이불 밖을 벗어나지 않는 저 같은 사람에겐 겨울만큼 독서하기 좋은 계절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달콤한 귤을 까먹으며 책을 읽다 낮잠 자다 다시 책 읽는 한가함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목록을 살펴볼까 합니다! 먼저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의 차이점부터 알아봅시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정의)..
최근 유튜브에선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에 대한 리뷰 영상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넷플릭스의 공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드라마 ‘킹덤’과 ‘좋아하면 울리는’,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나 예능 '범인은 바로 너!'와 이승기 씨가 합류하는 시즌 2까지! 자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프로들을 외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덕분이죠. 넷플릭스는 한 달에 9,500원(베이식)~14,500원(프리미엄)만 내면 영화와 TV 프로그램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터넷이 연결돼 있는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1997년 리드 헤이스팅스가 설립한 넷플릭스는 처음에는 비디오와 DVD를 우편·택배로 배달하는 서비..
최근 유행하는 장르는 단연 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10년이 넘는 동안 줄곧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최근이라는 단어엔 어폐가 있죠. 그 이유엔 갈수록 핍박해지는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바람도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더욱 간절해지는 소망이죠. 문화생활에 대단한 영향력을 끼치는 판타지 장르는 브라운관을 넘어서 이제는 현실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온 히어로 카페만 보더라도 별 다를 게 없을 평범한 카페에 피규어 몇 개 장식했다고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니 말입니다.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작 피규어 뿐만이 아니라 엄청난 분들도 등장하셨지요. 하지만 그건 윌리엄을 위한 특수한 상황이었으니 넘어갈게요. 그곳에서 윌리엄의 마음..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엔 전에 없던 새로운 직종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유튜버’인데요, 실제 설문조사에서 5위를 차지할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하물며 검색을 위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대신 유튜브를 이용한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 말 다했죠. TV를 틀 때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의 모습도 그만큼 그들의 인기가 웬만한 연예인에 상응한다는 뜻일 겁니다. 이처럼 플랫폼이 다른 곳에서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변하는 현상은 드라마나 영화시장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조해낸 영상들의 수가 결코 적다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는 종이책이 아닌 웹소설 또한 마찬가지랍니다. 웹소설의 역사가 그리 긴 편이 아니라는 걸 생각해보면 꽤나 발 빠른 대처가 아..